기억하고 싶은 지식

버넘효과 - 우리는 스스로를 속인다

Kokongz 2022. 7. 7. 20:18

버넘 효과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은 전공자가 아닌 이상 들어본적이 없는 분이 많을 거에요. 

저도 처음들었어요 평범한 아저씨라서.. 흠 아! 

그래서 버넘효과가 무엇이냐면?!

버넘효과

심리학 용어로 영어로는 Barnum effect이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포러 효과(Forer effect)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점을 보러온 사람에게 점쟁이가 무슨 우환이 있나고 물었을 때,

어떻게 알았지라고 생각이 드는 상황이 있다.

일반적으로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우환이 있지만,

받아 들이는 사람은 자기 자신한테만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전에 인간은 우리스스로를 믿기에 이렇게 진화했을지도 모른다는 구절을

휴먼카인드라는 책에서 본기억이있다.

 

혈액형 성격설, 무당, 점성술, 심리테스트, 점쟁이, MBTI 등등

그저 참고용으로 만들었거나 아니면 그냥 과학적인 근거도 없는 것들이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믿고 싶은것을

믿고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다.

어디 한가지틀이라던지 한가지 중심으로 정의 할수 없는

굉장히 다양한 성격들과

다양한 인종

다양한 나이

다양한 삶 속에서

만들어진 각 소중한 개인이 존재하기에,

한명한명이 구성되어 인류가 된것이다.

 

버트럼의 실험의 내용을 봐보자.

버트럼 포러(B. R. Forer)는 재향군인 병원에서 일하면서 대학생들도 가르치던 심리학자였는데, 1949년 어느 클럽에서 한 필적학자와 "필적으로 성격을 알 수 있는지"를 두고 크게 언쟁을 벌였다고 한다. 포러는 대학교로 돌아와 자신의 심리학 입문 강의에서 39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성격에 대한 가짜 검사를 실시하였는데, 일주일 뒤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성격 진단 결과와 학생 각각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전달했다. 

진단 결과는 다음과 같이 13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대다수 점성술 책에서 참고한 것이다.

1. 당신은 타인이 당신을 좋아하길 원하며 타인에게 존경받고 싶어합니다.
2. 당신은 스스로에게 비판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3. 당신에게는 아직 당신의 장점으로 전환시키지 못한, 사용되지 않은 잠재력이 있습니다.
4. 당신은 성격적인 약점이 약간 있지만, 보통은 이러한 결점을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5. 당신은 성적인 부분을 조율하는 데에 문제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6. 외면적으로 당신은 잘 절제되어있으며 스스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만, 그 내면에는 걱정스러우며 자신이 없는 면도 있습니다.
7. 때때로 당신은 자신이 올바르게 결단하고 행동한 것인지에 대해 진지한 의문을 가지도 합니다.
8. 당신은 어느 정도의 변화와 다양성은 선호하며, 제약이나 규제의 굴레에 둘러싸이는 상황은 싫어합니다.
9. 당신은 독립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서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며, 다른 사람들의 주장에 충분한 근거가 없다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10.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스스로에 대해 지나치게 솔직한 것은 별로 현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1. 종종 당신은 외향적이며 상냥하고 붙임성도 좋지만, 가끔은 내향적이고 다른 사람을 경계하며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12. 당신의 열망 중 일부는 조금 비현실적이기도 합니다.
13. 안전, 안보는 당신 인생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 평가서가 자신의 성격을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 점수를 매기도록 해서 모아봤더니 5점 만점에 4.26점이 나왔다! (그리고 수강생 중 1/3 이상이 자기 친구들 놀리는데 써먹으려고 진단 결과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실험은 몇 백 번이나 반복되었는데 평균치는 대략 4.2에 수렴했다. 이 사례는 대개 심리학 입문서나 학부 과정 개론서에도 자주 소개된다. 영미권에서 '대중심리학(pop psychology)'으로 일컫는 사이비 성격 심리학들을 비판하는 대표 사례로 언급된다.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정말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언급으로 구성된다. '한 마디로 이렇지만, 저렇기도 하다!'고 대강 적어 주면 다들 믿는다는 소리.

 

과거 유행한 혈액형 성격
예를들어 MBTI 에서 E는 외향 I는 내성 적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보통 이경계가 모호하기도 할뿐더라 이겨내는 경우도 다반사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기도하다.
예시로 국민MC인 유재석님도 I 라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릴적 초중시절의 장난으로 사람을 단순화하려던 것을 다큰 성인이되어서도 단순하게 평가하려고 한다는것이다.

 

이렇게 바넘 효과를 찾으면서 나는 사람을 한면만보고 판단하는 오류는 나도 최대한 지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줄요약
- 버넘효과란?-  애매해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을 현재 얘기하는 한사람에게만 적용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 인간은 굉장히 다양하기에 한가지로 해석할 수 없다.
- 물론 다양한 인간이기에  점, 혈액형, MBTI등을 재미삼아 친구들과 적용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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