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지식

죽음학 개론 - 우리는 왜 무덤을 찾아가는가?

Kokongz 2022. 7. 21. 19:38

죽음.

그건 우리에게 아주많은 영감을 주기도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해주면서,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혹은 삶의 우울감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죽을래?" 가 쉽지만

다른나라권에서는 놀란다고 하더라구요.

 

세계 여러나라에서의 죽음의 문화는 다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그 돌아가신분을 생각하기 위해서이다

영화 코코에서보면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해 집의 한곳에 가족의 사진과 함께 기억하며 파티를 한다.

최근에 유행했던 관짝댄스를 보면

춤을추며 일부러 흥을 내는 나라도 있다.

 또 내가 어릴적 간적이 있는 필리핀은 돌아가신 분이 계시면 무덤가에 집처럼 무덤을 만든다.

필리핀 무덤

옆나라 일본은 무덤은 있으나 집에 작은 사당을 모셔놓고 수시로 함께 있기도한다.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제사를 통해 해마다 돌아기신분을 돌아가신 날짜에 제사를 지낸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과거에서부터 설이나 혹은 추석에 조상의 묘에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다른나라는 무덤을 공동묘지에 안치하고 특별한 날이아닌 그사람이 생각날때 가기도하는 것과는 다르다.

묘에 찾아가서 직접 그 묘의 풀도 갂고 가꾸면서 마치 그분이 살아계셨을 때 처럼 돌봐준다.

 

아마, 각 나라별로 죽음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 생각하는 방식도 전부 달라서가 아닐까한다.

 

우리가 무덤을 찾아가는 이유는 

우리의 가족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해주었으면 하기 때문 아닐까?

 

최근에 과학적으로도 재미있는 가설을 들었다.

유퀴즈온더 블록에서 나온 김상욱 교수님이 

하신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 원자는 영원불멸해요."

원자는 다시 나무로 아니면 우주로 아니면 또 다른 생명으로 된다.

이말은 다시 원자로 돌아가서 우리주변에서 그 사람이 함께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바라본 것이다.

 

"우린 원자형태로 영생할수있다."

 

이부분을 보면 참 과학은 철학적인 개념이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런관점에서보면 죽음또한 죽음이아닌 무언가의 변화같구요.

죽으면 내주면에서 원자형태로 있는다는 괜찮은 위안같습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고 죽지않더라도 그건 또다른 것의 죽음이 될수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돌아가신분을 기억하기 위해 제사를지내죠. 

그리고 그저 우리는 직접적으로 만나고 싶으니 더 무덤으로 가는 것이구요.

 

그럼 여러분 주변에 항상 사랑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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