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 유적지는 드넓은 평야에 신비로운 선사시대 유적들이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인돌 군집을 자랑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3만 개의 고인돌이 있으며, 놀랍게도 세계 고인돌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합니다.
그중 고창 고인돌 유적지는 규모와 다양성에서 으뜸으로, 강화, 화순의 고인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고창 고인돌 유적지는 기원전 7세기경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여겨지며, 기원전 3세기에 고인돌 건설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국내 유일의 고인돌 전문 박물관인 이곳은 청동기 시대의 유물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박물관은 고인돌 유적지의 경관과 어울리는 바둑판식 고인돌 형태로 지어졌으며, 죽림리와 도산리 지역의 고인돌 유적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다양한 전시 공간:
* 상설전시실: 고창의 지형과 환경, 고인돌의 개념, 세계의 거석문화, 고인돌의 축조 과정, 청동기시대 생활문화 등을 다양한 패널과 영상, 유물을 통해 소개합니다.
* 디지털 실감영상관: 160°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의 사계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고창 관광: 고창 고인돌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고창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과 패널을 제공합니다.
체험 공간:

3층 체험학습실에는 터치 모니터를 이용한 청동기 게임, 청동기 시대 수렵·채집을 주제로 한 MR 콘텐츠, 그리고 고인돌 유적지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3D 입체영상관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고인돌에 대한 입체 영상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죽림 선사 마을을 배경으로 움집 체험, 불 피우기 체험, 토기 만들기 체험, 반달돌칼 만들기 체험, 사냥 체험 등 다채로운 선사 시대 생활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반달돌칼 만들기, 돌화살촉 만들기, 토기 만들기 등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창 고인돌 유적지는 시간을 거슬러 떠나는 멋진 여행을 선사합니다. 6개의 탐방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마다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편리한 관람을 위해 모로모로 탐방열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30분 동안 유적지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넓은 유적지를 걸어서 둘러보는 것보다 훨씬 편리한 방법입니다. 탐방열차는 54명(어린이 포함)까지 탑승 가능하며, 원하시는 시간대에 이용하시려면 미리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맨 앞 1량의 유리창으로 막혀 있는 칸을 이용하시면 따뜻하게 탐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창 고인돌 유적지의 6개 코스 중 1코스, 2코스, 6코스를 특히 추천합니다. 1코스는 41기의 고인돌이 있으며, 탐방열차에서 내리시면 군장 고인돌에 대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군장 고인돌에는 아름다운 남녀 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3코스는 128기의 고인돌이 있으며, 탁 트인 개활지에 위치하여 관람이 편리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억새풀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6코스는 도산리 고인돌이 있는 곳으로 박물관에서 1km 거리에 있습니다.
장독대 고인돌이라고도 불리는 이 고인돌은 탁자식 고인돌의 형태와 축조 기술을 잘 보여줍니다.

***고창 고인돌 박물관 관람 정보입니다.***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
관람 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 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
입장권 발행 시간: 오전 9시부터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대중교통: 고창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30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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