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철학과 인간 사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갈등을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한 인간 사회의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오랜 철학적 논의의 주제였습니다.
이 논의의 중심에 있는 두 명의 철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권력을 요구한” 홉스와 “자유를 갈망한” 루소입니다.
1. 홉스: “권력을 달라,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홉스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자연 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로 묘사하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절대적 권력을 가진 주권자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이기적 본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갈등하며, 이를 조율할 절대적 권력이 없다면 사회는 붕괴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개인은 스스로의 권리를 전적으로 양도하고, 국가의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홉스의 철학은 절대 왕정을 뒷받침하는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습니다.
2. 루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자연 상태를 단순히 혼란이 아닌 “자연적 평등과 자유의 상태”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인간이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고 타인이나 권력에 예속되는 상태를 비판하며,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주권(일반의지) 안에서 보장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루소에게 국가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합의된 공동체여야 하며, 주권은 절대 양도할 수 없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3. 홉스와 루소의 비교
• 자연 상태: 홉스는 이를 혼란과 투쟁으로 보았지만, 루소는 평등한 상태로 보았습니다.
• 국가의 역할: 홉스는 절대적 권력으로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루소는 자유를 보장하는 공동체여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 개인의 권리: 홉스는 권리를 국가에 전적으로 양도한다고 보았지만, 루소는 개인의 자유와 주권은 양도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철학이 말하는 오늘날의 교훈
홉스와 루소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갈등을 억제하기 위한 권력의 필요성과, 자유를 보장받고자 하는 개인의 권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논의 주제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논리는 두가지이지만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할수없습니다
이런 논지를 토대로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출처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1: 네이버 블로그 - 사회계약론 정리
출처 2: 네이버 블로그 - 홉스, 로크, 루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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