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권력2 권력과 자유의 철학적 대립: 홉스와 루소 서론: 철학과 인간 사회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갈등을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한 인간 사회의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오랜 철학적 논의의 주제였습니다. 이 논의의 중심에 있는 두 명의 철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권력을 요구한” 홉스와 “자유를 갈망한” 루소입니다.1. 홉스: “권력을 달라,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홉스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자연 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로 묘사하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절대적 권력을 가진 주권자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이기적 본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갈등하며, 이를 조율할 절대적 권력이 없다면 사회는 붕괴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개인은 스스로의 권리를 전적으로 양도하고, 국가의 권위에 복종해야 한.. 기억하고 싶은 지식 2024. 11. 25. 권력의 역설 – 왜 권력은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가 ### 권력의 두 얼굴: 데커 켈트너의 '권력의 역설' 심리학자 데커 켈트너(Dacher Keltner)는 그의 저서 *"권력의 역설(The Power Paradox)"*에서 권력이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했습니다. 켈트너의 이론에 따르면, 권력은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통해 얻어지지만, 권력을 가진 후에는 그로 인해 생긴 공감 능력과 인간미를 점차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죠. 이를 ‘권력의 역설’이라고 부르며, 권력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타인을 존중하지 않게 되고, 때로는 오만해지거나 심지어 부패하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켈트너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권력자들이 가지게 되는 세 가지 변화를 강조했습니다:1. **감정적 무감각**: 타인의 .. 기억하고 싶은 지식 2024. 1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