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힘든 하루

Kokongz 2019. 6. 13.

평일 중 저에게는 목요일이 가장 힘들어요 

다음 날이 쉬는 날이 아닌 금요일이기 때문이에요!

오늘도 학원으로 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 그리고 저의 직업은 학원 강사입니다. 누군가에게 크게 나 강사예요! 하고 자랑은 하지 않지만!

어디 가서 누구보다 잘 가르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게 잘 가르치고 있어요. ㅎㅎㅎㅎ

학원에 가서 금요일에 학원 애들이 볼 시험문제를 만들고 그 후

저녁에 수업할 아이 시험 대비로 무엇을 알려줄지 준비후 잠시 쉬었다가 애들을 가르치고 이렇게 집에 왔어요.

나중에 우리 행복이도 태어나서 10년 뒤면 이렇게 공부를 하게 되겠죠? 

저는 아동학을 배워서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자기 나이 때의 발달을 올바르게 하면서,

우리 행복이가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 무엇을 원하며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고 생각을 잘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나중에 공부를 못하더라도 혼은 내지 않을 거라고 지금은 다짐해 보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공부를 하지 않고 게임이나 너무 놀기만 한다면 혼은 내야겠지요?

그럼 또 싸우게 될 텐데 그것은 좀 걱정이에요 ㅠㅠ 

그냥 올바르게만 크면 되는데....   

요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이 느끼는 것이 형제, 자매, 남매를 보면 성향이나 성격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을 느껴요.

성적은 조금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언니, 오빠, 형, 누나가 잘하면 동생도 잘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고 한 학생의 경우 부모가 술을 많이 드신고

아이가 말할 정도인데 그 아이의 말투에는 술 취한 사람의 말투가 많이 섞여있었어요.

확실히 저도 행복이가 태어나면 아이 앞에서 조심하고 평소처럼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제가 술, 담배를 싫어해서 기본적으로 아이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청소년기 에는 삐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생각이나 마음 가짐 등등을 위해 많은 책이나 영상이나 강의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야겠어요.

저의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도 혹시나 궁금하신 점은 글로 남겨드리면 최대한 저의 의견을 알려 드릴 테니!

한 번쯤 와서 구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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