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티스토리챌린지21 프란스 드발(Frans de Waal)의 정서적 3단계 : 공감 # 프란스 드발의 정서적 3단계: 거울신경세포와 공감 오늘은 심리학자 프란스 드발(Frans de Waal)이 제안한 정서적 3단계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이론은 거울신경세포의 기능을 중심으로 인간의 정서적 연결과 공감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설명합니다.## 1. 정서적 전염 (Emotional Contagion) **정의:** 정서적 전염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우리에게 전달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우리가 주변 사람의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예시:** 친구가 웃으면 나도 모르게 같이 웃게 되거나, 누군가 울고 있으면 나도 슬픔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심리학적 배경:** - 거울신경세포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신경세포는 우리가 다른 .. 기억하고 싶은 지식 2024. 11. 15. 데이비드 흄과 애덤 스미스의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 이기심과 이타심의 균형 ## 계몽주의 철학자들의 인간 본성 이해 18세기 스코틀랜드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 데이비드 흄과 애덤 스미스는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습니다. 그들의 견해는 단순히 인간을 이기적이고 사악한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기심과 이타심이 공존하는 복잡한 존재로 이해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 데이비드 흄의 관점 흄은 인간의 본성에 이기심과 제한된 자비심이 공존한다고 보았습니다[1].그는 정의의 기원이 인간의 이기성과 제한된 자비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하지만 동시에 흄은 인간에게 타인의 운명에 관심을 갖는 '동감(sympathy)'이라는 사회적 본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2]**흄의 주요 견해:**- 정의는 자신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인위적 덕목 - 이기심.. 카테고리 없음 2024. 11. 14. 천국과 지옥, 2미터 젓가락 이야기하나를 해보겠습니다어느 날, 지혜로운 스승이 제자에게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보여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스승은 제자를 데리고 지옥의 문으로 갔습니다.문을 열자 제자는 커다란 식탁을 둘러싼 사람들을 보았습니다.그들 앞엔 맛있는 음식이 넘쳐났지만, 모두 긴 젓가락을 들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끙끙대고 있었습니다.2미터나 되는 긴 젓가락은 자기 입에 음식을 가져갈 수 없게 했습니다.결국, 서로를 돌아보지 않고 스스로 먹으려 애쓰던 사람들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스승은 다시 제자를 천국의 문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제자는 놀랍게도 비슷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같은 2미터의 긴 젓가락을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람들의 얼굴이 환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향해 젓가락을.. 고콩 꿀팁 2024. 11. 13. 권력의 역설 – 왜 권력은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가 ### 권력의 두 얼굴: 데커 켈트너의 '권력의 역설' 심리학자 데커 켈트너(Dacher Keltner)는 그의 저서 *"권력의 역설(The Power Paradox)"*에서 권력이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했습니다. 켈트너의 이론에 따르면, 권력은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통해 얻어지지만, 권력을 가진 후에는 그로 인해 생긴 공감 능력과 인간미를 점차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죠. 이를 ‘권력의 역설’이라고 부르며, 권력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타인을 존중하지 않게 되고, 때로는 오만해지거나 심지어 부패하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켈트너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권력자들이 가지게 되는 세 가지 변화를 강조했습니다:1. **감정적 무감각**: 타인의 .. 기억하고 싶은 지식 2024. 11. 12.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브로일러용 닭의 종류 ### 한국에서 사용되는 주요 브로일러용 닭 품종 한국의 육계(브로일러) 시장은 품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한 외국산 닭 품종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품종들은 빠른 성장과 경제적인 사료 소비율을 특징으로 하며, 닭고기 가공 회사별로 선호하는 품종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닭 품종과 특징을 소개합니다. #### 1. **로스 (Ross) 시리즈** - **특징**: 로스 품종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사료 효율이 높아 생산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로스 308**과 **로스 708**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한국에서도 널리 도입되었습니다. 로스 308은 다리살이 두툼하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어 구이나 찜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 **주요 회사*.. 기억하고 싶은 지식 2024. 11. 11. 다양한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신경펩타이드 Y (NPY)를 통한 새로운 접근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와 다양한 유혹 속에서 알코올, 담배, 그리고 마약과 같은 중독성 물질의 사용이 쉽게 일어납니다.특히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반복되는 의존 상태가 문제로 작용하곤 합니다.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지만, 최근 뇌 속 특정 물질인 **신경펩타이드 Y (NPY)**가 중독 억제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1. 중독과의 싸움: 왜 어려운 걸까?먼저, 중독이 왜 그렇게 힘든지 이해해봅시다.중독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이 강하게 관여하는 문제입니다.니코틴, 알코올, 마약 등 중독성 물질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게 하여 쾌감을 주고, 이러한 쾌감을 다시 경험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독으로 이어지게 됩니.. 기억하고 싶은 지식 2024. 11. 10. 구글 크롬캐스트에 아이패드 미러링 직접 찾아보려고 했더니 nplay를 사용한 미러링, 아니면 유료어플 등으로 급하게 찾으니 제대로 된것이 없더라구요 블로그에서 답을 찾지 못한 저는 결국 직접 다 설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았습니다!1. 먼저 크롬캐스트를 켜주세요2. 다운 받으시는 법은 아실거라 생각하고, 이렇게 생긴 AirMirror를 다운받아주세요 위 사진처럼 어플이 실행되면 성공하신 겁니다. 가장위의 chromecast 이름은 기본 세팅이라 변경가능합니다.호환 모드는 켜봤지만 크게 다른점이 안느껴져서 끄고 사용하고있습니다 .뭔가 잘 적용이 안된다면 켜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3. 아이패드 화면에서 미러링을 위해 이렇게 넘어갑니다화살표 부분을 눌러주시면4. 이렇게 정해놓은 이름이 뜨게됩니다 그렇게 클릭하시면 끝입니다!이렇게 티비.. 고콩 꿀팁 2024. 11. 9. 외국어를 하나 배우는 것은 영혼을 하나 얻는 일 - 카를로스 대제의 말이 전하는 언어의 힘 왜 외국어는 '두 번째 영혼'인가?"외국어를 하나 배우는 것은 영혼을 하나 얻게 되는 것이다."카를로스 대제(샤를마뉴)의 이 유명한 인용구는 수 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력한 울림을 줍니다.그가 이 말을 남긴 이유는 단순히 외국어 학습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언어가 지닌 심오한 의미와 우리가 언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시각, 문화, 사고방식의 변화를 함축하고 있죠.카를로스 대제와 언어의 역사적 의미카를로스 대제(742년~814년)는 프랑크 왕국의 왕으로, 신성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였으며 유럽을 통합한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그는 지배 지역에서 언어와 문화 통합의 중요성을 깨닫고 여러 언어 학습을 적극 권장했습니다.그의 시대에는 라틴어가 학문과 종교의 중심 언어였고, 다른 언어들.. 기억하고 싶은 지식 2024. 11. 8. 가터벨트는 원래 남자 것이었다? 가터벨트는 흥미롭게도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남성용 액세서리로 시작되었습니다. 16세기와 17세기 유럽에서는 남성들이 무릎 위까지 오는 긴 양말을 착용했는데,이러한 양말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장치로 가터벨트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위에 셔츠의 깃을 잡아주기 위해서도 사용했었습니다. 당시 가터벨트는 남성들의 의복에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졌으며, 패션보다는 실용적인 목적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가 가터벨트의 현대적인 형태는 20세기 초 여성 패션에서 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당시 여성들은 짧아지는 치마와 더불어 편안하게 양말을 착용하고 고정하기 위해 가터벨트를 사용하기 시작했고,이것이 점차 여성용 속옷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기 형태의 가터는 남성들이 주로 사용했던 만큼 그 기원은 실용적이고.. 기억하고 싶은 지식 2024. 11. 7. 이전 1 2 다음 반응형